루크 쇼(맨유)가 드디어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쇼가 부상에서 털고 일어났다. 온전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태'라며 '위건과의 천선경기에 나설 수 있다. 약 10개월 만에 복귀'라고 전했다.
쇼의 부상일지. 길고 길었다. 쇼는 지난해 10월 PSV에인트호벤과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헥토르 모레노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했다. 정강이 이중 골절. 쇼는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좌절은 없었다. 쇼는 회복에 온 집중력을 다 했고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정강이 뼈가 붙었다. 그러나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시간이 더 필요했다. 기다리고 기다렸다. 이어지는 인내의 순간들. 어느덧 2015~2016시즌이 끝났다.
이제 10개월여 지났다. 쇼도 병상을 털고 일어났다. 공을 차고 격렬히 뛸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쇼는 5월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쇼.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도 적응해야 한다. 쇼가 병원신세를 지는 사이 맨유 사령탑이 바뀌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으로 지휘봉이 넘어갔다. 끔찍했던 부상을 이겨낸 쇼. 새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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