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던 홍정호(26)가 중국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새 팀은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이다.
장쑤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홍정호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향후 장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것이다'고 전했다. 홍정호는 2013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빅리그 최초의 센터백이 됐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61경기에 출전했다. 홍정호는 그간 중국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시즌 허베이 종지 이적에 근접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반대로 잔류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 기간을 1년을 남겨두고 있던 홍정호는 장쑤의 강력한 영입 의지에 중국행을 결정했다.
장쑤는 최용수 감독을 데려온데 이어 홍정호까지 영입하며 더욱 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조로 이루어진 외국인 공격진도 조만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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