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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수가 없는 것일까. 부산고는 1회전에서 아쉽게 연장 승부치기끝에 탈락했지만 롯데로부터 1차지명을 받은 윤성빈은 153㎞를 뿌렸다. A구단 스카우트는 "아직은 모른다. 수십년간 야구를 봐왔지만 고교 시절은 변수가 많다.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당장 프로에서 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9년전 청소년대표 시절 왼손으로 154㎞를 뿌린 고교생도 있었다.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때의 시선으로보면 지금 모습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B구단 스카우트는 "가다듬을 만한 선수는 몇 있지만 척 봤을 때 무릎을 탁 칠만한 선수는 갈수록 드물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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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는 서울팀 집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어차피 프로야구 지명은 극소수이고 대학진학이나 대회성적 등을 고려하면 전학을 감행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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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해설위원은 KBO야구발전위원장이다. 허 위원은 "주무 기관인 대한야구협회가 좀더 발빠르게 움직여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보물들을 찾아나서야 한다. 지금의 문제들은 5년, 10년뒤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야구를 '돈이 없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청소년들이 여전히 많다는 얘기다. 이같은 기본적인 야구저변확대 노력은 대한야구협회 행정이 집행부 파행을 겪으면서 수년간 올스톱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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