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27. 울산현대)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소속 서울 이랜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는 17일 "서정진이 울산을 떠나 서울 이랜드로 가게 됐다. 박건하 이랜드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서정진을 강하게 원했다"고 전했다.
2008년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서정진은 9시즌 동안 199경기에 나서 16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서정진은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9세 이하(U-19) 월드컵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해 후반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울산현대로 임대됐다.
울산으로 둥지를 옮긴 서정진은 올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며 반전을 꾀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서울 이랜드로 재임대를 가게 됐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16일 현재 20경기에서 8승6무6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러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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