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브라질 출신 멀티 플레이어 완델손(27)을 영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제주는 15일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했던 완델손을 영입했다. 양측에 합의에 따라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완델손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탈레자(브라질)를 떠나 대전에 입단했다. K리그 클래식 15경기에 출전해 6골-1도움을 기록했으며 올해 K리그 챌린지 무대에서는 18경기에 나서 5골-2도움을 기록했다.
1m72-60kg의 체격을 가진 완델손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왼발 킥력도 좋아 세트피스에 강점을 보인다.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이지만 전소속팀 대전에서는 왼쪽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했다.
다재다능한 완델손의 가세로 제주의 전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은 "완델손은 공수에 걸쳐 자신의 존재감을 피력할 수 있는 선수다. K리그 적응도 끝낸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완델손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아직 어떤 역할을 맡을지 모르지만 어느 위치에서라도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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