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투수 최동환이 타자의 머리를 맞혀 자동 퇴장을 당했다.
최동환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가 3-3이던 4회초 1사 때 타석에 나온 양의지의 머리를 맞혔다. 볼카운트 1B1S에서 던진 3구째가 양의지의 머리쪽으로 날아가 헬멧을 정면으로 강타했다. 양의지는 곧바로 쓰러져 상태를 체크받은 뒤 대주자 박세혁으로 교체됐다. 양의지는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최동환 역시 KBO 조항에 따라 자동 퇴장조치 됐다. KBO는 2014년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 퇴장'이라는 조항을 만들었다. 최동환은 올해 4번째로 '헤드샷 퇴장' 조치된 투수다. 지난 4월9일 한화 투수 김재영과 6월3일 kt 심재민, 7월13일 SK 박희수가 이미 헤드샷으로 퇴장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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