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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8번타자인 김동엽에게 홈런과 적시타를 맞은 것이 패전을 불렀다.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5번 최 정에게 볼넷, 7번 이재원에게 몸에맞는 공을 내줘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고, 김동엽에게 던진 142㎞의 높은 직구가 통타당해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지만 6회초 다시 김동엽에게 2타점 안타를 맞았다. 2사 2,3루서 2S이후 3구째 바깥쪽 변화구를 김동엽이 제대로 밀어쳐 우중간 2루타가 됐다. 9번 이명기를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6회까지 책임졌다. 총 투구수는 9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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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2경기에선 나쁘지 않았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5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고 지난 20일 케이티 위즈전서는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번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지만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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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로저스는 대체 선수로 온 이후 강인한 모습으로 팀을 리드했다. 첫 경기였던 8월6일 대전 LG전서 9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고, 8월 11일 수원 kt전에선 9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까지 거뒀다. 총 10경기에 등판해 완봉승 3차례 등 총 4차례 완투승을 거두면서 6승2패로 한화가 끝까지 5위 싸움을 할 수 있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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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한 판단을 하긴 이르지만 아직까지는 로저스를 잊기엔 부족한 피칭을 하는 서캠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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