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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각) 올 여름이적시장을 흔든 엄청난 계약이 성사됐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곤살로 이과인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기간 5년에, 이적료는 자그만치 9000만유로(약 1125억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100만유로), 가레스 베일(9400만유로·이상 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벤투스는 4500만유로(약 563억원)씩 나눠 나폴리에 2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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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은 없는데 수요는 많았던 것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파리생제르맹,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 한 손으로 꼽기도 힘들 정도였다. 여기에 최근 머니싸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중국 슈퍼리그팀들까지 가세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 종지는 이과인에게 연봉 5000만유로(약 632억원), 주급 95만유로(약 12억원)라는 비현실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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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투자에 깐깐한 유벤투스가 어떻게 9000만유로를 베팅할 수 있었을까. 예상대로 답은 폴 포그바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행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2000만유로(약 1497억원)이 예상된다. 역대 최고액이다. 현재 에이전트 수수료 부분 때문에 협상이 지연되고 있지만, 조제 무리뉴 맨유 신임 감독이 포그바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만큼(맨유도 돈이 충분히 있는만큼)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이미 미랄렘 피야니치, 마리오 레미나 등 대체자까지 확보한 상태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로 벌어들일 수익을 계산해 이과인이라는 대어를 얻었다. 만약 포그바 예상 수익이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이과인도 9000만유로의 사나이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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