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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러시아 도핑스캔들의 진원지인 육상이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전면 금지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러시아 육상 대표팀 68명의 올림픽 참가를 금지했다. IAAF는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국가 주도 도핑을 근거로 러시아 육상 선수 67명에 대한 국제 대회 출전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수영, 카누, 조정, 근대5종, 요트는 부분적으로 출전을 제한했다. 수영은 출전선수 67명 중 7명, 카누는 11명 중 5명, 조정은 28명 중 22명의 자격을 박탈했다. 국제조정연맹(FISA)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채취한 러시아 조정선수들의 547개 혈액, 소변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리우올림픽 출전 명단의 28명 가운데 1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단체종목에서는 한 명이라도 출전 기준에 미달할 경우 해당 팀의 출전권을 박탈할 수 있다는 경기 규약에 따라 4개 종목 22명의 선수가 이번 리우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근대5종은 4명 중 2명, 요트는 7명 중 1명의 선수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 중 요트는 다른 러시아 선수로 교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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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결정이 늦어질 수록 조편성과 일정에서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만약 출전을 금지할 경우 대체 선수들이 브라질을 찾아야 하는데 적응은 커녕 비행기표 구하기부터 걱정해야 한다. 정상적인 대회가 될리가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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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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