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청소년(U-18) 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을 꺾고 세계선수권 4강에 올랐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한국시각)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가진 스웨덴과의 2016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8강전에서 27대24, 3골차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하면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 대회 준우승(2006년)이 최고 성적인 한국이 4강에 오른 것은 10년 만이다. 역대 대회에서 비유럽권 국가가 3위 안에 든 것은 1회 대회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오 감독은 "8강부터는 매 경기가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유럽의 힘과 속도를 이겨야 하는 만큼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 속공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31일 러시아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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