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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목 별 단체장을 맡고 있는 '회장님'들은 예상대로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제26대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최 회장은 지난달 26~27일 이틀 간 서울과 태백에서 각각 치러진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96%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내며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만장일치로 제12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역시 제23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선출되면서 연임을 이어갔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도 지난달 25일 통합 대한골프협회장 자리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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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경기 단체들은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17개 시도 협회-연합회 중 10개 지역에서 통합이 마무리 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4일 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3명의 후보가 나선 대한정구협회는 올림픽 기간 중인 11일 회장선거를 치르기로 했으나 선거인단 구성을 놓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배드민턴과 마찬가지로 통합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달 30일 곽용운 전 재미테니스협회장이 가까스로 새 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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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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