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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강부자)는 "감사하다"며 웃었다. 하지만 강수미는 "남편은 '이대로 조용하게 살고 싶다'더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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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놀람 그 자체였다. 이 소식은 김숙경(양희경)을 통해 유경호(송승환) 부부, 유재호(홍요섭) 부부에게도 알려졌다. 유경호는 만면에 웃음을 띄며 기뻐했고, 하명란(정재순)은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경(김해숙)과 유리(왕지혜)는 "축복이다"라며 기뻐했다. 반면 유재호와 유세현(조한선)은 고령 임신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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