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3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삼성전자의 홍채인증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뱅킹(1Q뱅킹)서비스 공인인증서 업무를 대체한 '셀카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셀카뱅킹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지난달 삼성전자와 핀테크 부문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내놓은 첫 금융서비스다.
'삼성 갤럭시노트7'을 이용하는 하나은행 1Q뱅크 이용 손님은 삼성패스 기능을 통해 로그인 및 각종 이체 시 필요한 공인인증서 업무를 홍채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삼성패스의 홍채인증 기술을 지난해 10월 출시 후 600만명이 가입한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중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보내기/받기, 내계좌 이체, 바코드 결제 등에 홍채인증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홍채인증 기술을 적용한 '셀카뱅킹'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등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규제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물"이라며 "KEB하나은행은 향후 보안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된 다양한 인증수단을 도입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융거래를 셀카 찍듯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서비스명을 '셀카뱅킹'으로 정했고 현재 상표권 등록도 추진 중이다.
하나은행은 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남역, 테헤란로, 청담역, 논현동, 방배동, 충무로, 종로, 광화문역, 63빌딩, 상암DMC, 혜화동, 이태원 등 12개 영업점에 체험존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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