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6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높다. 이날 오전 11시 폭염경보는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 세종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경남·경북·전남·충북·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폭염경보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12시~17시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서울에 올해 들어 폭염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 각각 발령된다.
서울의 경우 4일 최고기온이 36도, 5일에도 36도로 예보됐다.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주말에도 35도, 7∼14일 31∼33도로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 중순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9월 중순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9월 후반이나 돼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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