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에 참가한 U-14 남자대표팀이 A조 1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입성했다.
3일 체코 프로스테예프에서 열린 U-14 월드주니어 최종 3라운드에서 한국은 시드 1번 이탈리아를 종합전적 2대1로 누르고 결선에 올랐다. 한국은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김동주(마포고)는 로렌조를 상대로 시종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1시간만에 6-1,6-2로 제압하고 첫 승을 챙겼다.
두 번째 단식에서 박정원(신갈중)은 2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무세티에게 6-4, 3-6, 7-5로 승리하고 남은 복식에 관계없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일찌감치 결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복식에서 김동주와 박정원이 로렌조-파우스토 타바코에게 5-7, 2-6으로 패했다.
한국 U-14 남자대표팀은 B조에서 3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아르헨티나를 이기면 결승에 진출해 중국과 미국의 승자와 결승전을 펼친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여자부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 U-14 여자 대표팀은 구연우 박소현 김수민(이상 중앙여중)이 집중력을 발휘했으나 시드 2번 미국에게 종합전적 0대3으로 패했다. 조 3위를 차지한 한국은 9~12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나 C조 3위를 차지한 태국과 대결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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