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에는 모든 사람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눈을 돌릴 것이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말이다. 이 위원장은 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메인프레스센터 콘퍼런스홀에서 국내외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이 위원장은 "리우 다음은 평창의 차례다. 리우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리우올림픽 기간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코파카바나 해변에 리우올림픽 기간(5~21일)에 평창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첨단 정보기술(IT)과 겨울스포츠를 접목해 선보인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평창 올림픽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평창과 강릉을 배경으로 18개 겨울스포츠 종목을 상징하는 인형과 종목별 경기장 모형이 움직이는 대형 오토마타도 준비했다.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은 리우데자네이루 최고 명소인 예수상에서 SNS 홍보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리우데자네이루 4개 권역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식, 태권도 등을 알리는 이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에서 많은 것을 기대해도 된다"고 자신했다. 경기장 건설과 자원봉사 열기, 스폰서십 수익까지 문제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내년 3월까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테스트 이벤트를 열어 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2만2천400명을 모집하는 데 지금까지 무려 6만3천186명이 신청했다"고 했다. 스폰서십 수입도 목표액(8500억원)의 81%(현금+현물)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9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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