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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손아섭과 김주현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유희관은 맥스웰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회에는 선두 황재균에게 115㎞짜리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중간을 빠지는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강민호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숨을 돌렸다. 이어 최준석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 훈을 유격수 직선아웃, 김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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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를 9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막은 유희관은 5회 역시 삼진 2개를 포함해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안정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11-2로 크게 벌어진 6회 안타 3개를 맞고 2점을 추가 허용했다. 선두 김주현에게 가운데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허용한 유희관은 맥스웰과 황재균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가 했지만, 강민호에게 중전안타,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이어 정 훈에게 2타점 좌전적시타를 얻어맞고 4실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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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희관이 승리투수가 됨으로써 두산은 선발 4명이 다승 상위 4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니퍼트가 13승으로 1위, 보우덴이 12승으로 2위, 장원준과 유희관이 11승으로 공동 3위에 자리매김했다. 11승 투수에는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 KIA 타이거즈 헥터도 포함돼 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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