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키가 2016년 리우올림픽 첫 경기서 뉴질랜드에 완패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하키센터에서 가진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대4로 패했다. 한국은 조직력을 앞세운 특유의 '벌떼 하키'로 세계랭킹 4위 뉴질랜드(한국 8위)에 맞섰지만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결국 패배를 맛봤다.
한국은 1피리어드 9분56초에 키르스텐 피어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2피리어드 3분45초와 5분23초 각각 샬럿 해리슨, 젬마 플라인에게 잇달아 실점하면서 더욱 어려운 승부를 펼쳐갔다. 3피리어드 3분42초에는 페트레아 웹스터에게 4번째 실점을 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넘겨줬다. 그러나 4피리어드 10분45초 박미현이 뉴질랜드 진영 왼쪽에서 이어준 패스를 김현지가 문전 왼쪽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하면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9일 네덜란드와 A조 2차전을 갖는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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