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단체전과 개인전 예선에서 전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6일(이하 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에서 12개국 가운데 11위를 기록하며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유원철(경남체육회)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도마를 시작으로 평행봉-철봉-마루운동-안마-링 순서로 연기를 펼쳤다. 그 결과 한국은 총 257.645점을 받으며 11위에 머물렀다.
개인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를 모았던 김한솔은 도마에서 1~2차 시기 합계 13.749점을 기록하며 17위에 랭크됐고, 마루에서도 14.266점에 그치며 35위에 머물렀다. 유원철과 이상욱 신동현도 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만 개인종합에서 85.266점으로 27위를 기록한 박민수는 결선 진출에 대한 실낱 희망을 남겼다. 올림픽 개인종합 결선 진출은 상위 24명에게만 주어진다. 그러나 국가별 출전수를 2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상위 24위 안에 3명이 포진한 영국과 브라질은 선수를 1명씩 제외했다. 이 덕분에 박민수는 예비 명단 1번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결선 진출 선수 가운데 부상자가 생기면 박민수는 결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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