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은 독일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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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종횡무진 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독일 수비진을 헤집었다. 순간적인 움직임과 발재간으로 수비수 1~2명은 여유롭게 벗겨내면서 탄성을 자아냈다. 독일전 승리는 놓쳤지만 피지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멕시코전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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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에 나서는 손흥민의 의지는 남달랐다. 함부르크 유스팀을 거쳐 성인팀에서 프로 인생을 시작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친정팀 동료였던 브란트와 진한 포옹을 나누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올림픽 같은 큰 무대서 독일과 맞대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승리해서 좋은 기억을 남겼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브란트와는 레버쿠젠에서 오랜기간 선수 생활을 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고 경기가 어땠는 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며 "한국과 독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한다. 100% 만족은 못하지만 영광스러웠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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