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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경기, 베테랑도 긴장한다는 리우올림픽 무대에서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은 매경기 얼음처럼 침착했다. 32강, 16강을 한판, 8강 절반으로 끝냈다. 무표정하고 담담한 얼굴로 세상의 모든 상대를 업어쳤다. 특기인 팔가로누워꺾기 신공도 빛났다. 철벽 수비력을 뽐냈다.
준결승에서 에비누마와 격한 승부를 펼치다 왼팔꿈치 부상이 있었다. 장기인 왼쪽 업어치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부상을 핑계삼지 않았다. "다 핑계죠. 어떻게 보면 변명밖에 안되죠. 이겨냈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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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안바울의 유도는 한여름밤의 '사이다'였다. 속시원한 업어치기로 열대야를 날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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