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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400m 예선에서 3분46초63을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한 박태환은 명예회복을 위해 이를 악물고 나왔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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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경기 후 "죄송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200m에서 나름대로 어제 경기 잊고 준비 잘하자고 했다. 어제의 아쉬움을 오늘 만회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오바됐다"고 했다. 부담감이 컸다. 박태환은 "어깨가 너무 무거웠다. 어깨가 마음대로 안움직여서 답답하더라"며 "터치패드 찍고 기록 보기가 두려웠다. 레이스에서 처지는게 느껴지니까 보기가 싫었다. 생각 보다 많이 안나와서 더 답답하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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