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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문제였다. 제주는 23라운드까지 치러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39실점을 허용했다. 최다실점팀이다. 연고지 특성상 원정 이동거리가 길어 피로가 누적되는 문제도 안고 있다. 제주는 최근 리그 8경기에서 1승2무5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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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보가 날아들었다. 최근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던 주장 오반석(28)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중앙 수비를 담당하는 오반석은 지난달 31일 수원과의 리그 23라운드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 이종성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당시 반칙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당연히 경고도 없었다. 단순 해프닝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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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점에 핵심 수비수를 잃은 제주. 그러나 대안이 있다. 조 감독은 "오반석의 빈 자리가 생기지만 충분히 채울 수 있다"며 "이광선과 권한진으로 수비 라인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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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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