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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을 때 떠난 피게로아를 본받아야 할 이들이 있다. 브라질의 강도 이야기다. 5일 호주 매체 기자가 450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도난당했던 사연이 공개된 적이 있다. 당시 보도용 조끼도 함께 사라졌다. 범인의 행방이 묘연했다. 그렇게 완전 범죄가 되는 듯 했다. 덜미가 잡혔다. 페루,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국적의 3인조였다. 이들은 범행 다음날인 6일 훔친 보도용 조끼를 입고 양궁 경기장 침입을 시도했다. 한 번도 안 해본 일을 하려니 얼마나 어색했을까. 수상히 여긴 경비원이 입장을 막고 신고했다. 결국 체포됐다. 역시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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