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태극마크를 단 이승수(26·국군체육부대)가 16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29위 이승수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81㎏급 16강전에서 이바일로 이바노프(불가리아·세계랭킹 3위)에 절반패 했다.
이승수는 경기 시작 30초만에 안뒤축을 시도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45초 뒤에는 전광석화 같은 업어치기를 구사했다. 점수와 연결되지 않았을 뿐 상대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경기는 계속해서 이승수의 흐름이었다. 이바노프는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2분36초전 지도를 빼앗았다.
하지만 종료 56초전 밭다리 걸기에 절반을 내줬다.
그는 32강에서는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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