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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경기에서 러시아와 스웨덴에 연속으로 패한 한국은 분위기 전환이 간절했다.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네덜란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한국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경기 초반 최수민의 활약을 앞세워 7-4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네덜란드에 연거푸 득점을 허용하며 8-8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전반 내내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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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권한나가 7m 스로 2개를 꽂아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현지와 유소정도 힘을 보태며 28-29까지 추격했고,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우선희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하며 32-32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김진이의 반칙으로 상대에 7m 스로를 허용한 것. 그러나 한국에는 골키퍼 오영란이 있었다. 오영란은 슈터로 나온 로이스 아빙의 슛을 가로막으며 승점 1점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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