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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병훈은 올림픽에서 112년간 사라졌던 골프의 역사적인 첫 문을 열었다. 안병훈은 에딜손 다 실바(브라질), 그라햄 델라에트(캐나다)와 함께 첫 조에서 티오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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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이날 출중한 쇼트게임 감각을 보였다. 3번 홀(파4)에서도 40m 남짓의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을 홀 컵 1m 근처에 붙이면서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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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홀(파3)에서도 홀 컵 1m 근처에 붙인 뒤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9번 홀(파4)에서도 멋진 어프로치 샷을 보여주면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17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2언더파까지 타수를 잃은 안병훈은 이대로 끝낼 수 없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장타의 강점을 살려 버디를 낚았다.
이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이글은 저스틴 로스(영국)의 몫이었다. 로스는 파3인 4번 홀에서 홀인원으로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펼쳐진 골프 종목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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