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미국의 펠프스(31)가 올림픽 수영 단일 개인종목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펠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66의 기록으로 개인 통산 2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2위 하기노 고스케(일본·1분56초61)보다 1초95나 앞서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동메달은 왕순(중국·1분57초05)에게 돌아갔다.
펠프스의 개인혼영 200m 우승은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4회 연속이다. 올림픽 단일 개인종목 최다 연속 금메달 타이기록. 수영선수로는 펠프스가 처음이며,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육상 원반던지기의 알 오터(미국·1956∼1968년)와 멀리뛰기의 칼 루이스(미국·1984∼1996년)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펠프스는 이날 우승으로 이번 리우올림픽 첫 4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13일 접영 100m 결승에서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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