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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은 한진섭의 뒤를 받치는 '2인자'였다.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각화중 1학년 때인 1998년 사격을 시작한 김종현은 2009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 세계선수권 50m 소총 복사 단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과 50m 소총 3자세 단체 금메달, 개인 은메달, 10m 공기소총 동메달 등 네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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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가 컸을까. 김종현은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은메달 한개에 그쳤다. 당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종현은 질문 하나도 받지 못했다. 김종현은 "메달 색깔로 노력이 결정되는게 서운하다"고 아쉬워했다.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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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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