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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충격적인 패배였다. 김우진은 개인전 본선 33위 리아우 에가 아가타(인도네시아)에게 무너졌다. 망연자실했다. "모든 것이 내 탓"이라며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라커룸에 들어온 김우진을 문형철 총감독이 반겼다. "마음껏 울어라." 동료들을 향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김우진은 그제서야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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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개인전 탈락은 김우진에게 깊은 깨달음을 줬다. 그는 "이번 올림픽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전종목 석권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룬 팀에 속했다는 것이 영광이었다. 한편으로 많이 배웠다. 다음에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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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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