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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는 8강과 4강이었다. 구본찬은 테일러 워스(호주)과의 8강전, 브래디 엘리손(미국)과의 4강전에서 모두 슛오프를 치렀다. 실수하면 그대로 탈락인 서든데스. 구본찬은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활을 날렸다. 10점과 9점을 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죽는 줄 알았다. 쏘는 자세대로 쏘면 확실히 들어가는데 놓쳤다"며 "내가 원래 대표팀 선수 중 가장 슛오프를 못한다. 승률이 40% 정도 밖에 안된다"고 했다. 이어 "자신감을 갖고자 했다. 후회없이 하자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비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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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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