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31·광주광역시청)이 멀리뛰기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김덕현은 13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14위에 그쳐,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기록은 7m82였다.
김덕현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지난 6월11일 오스트리아 리트임인크라이스에서 열린 메스 라이드 라 미팅 2016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8m22를 기록했다. 2009년 세웠던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 8m20을 뛰어넘었다. 올림픽 기준 기록(8m15)도 통과, 출전권을 따냈다.
이와함께 이번 대회에 세단뛰기까지 출전, 한국육상 최초로 세단뛰기와 멀리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신기원을 이뤘다.
하지만 올림픽무대의 벽은 높았다. 1차 시기에서는 7m42에 머물렀다. 2차 시기는 7m76을 기록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거리를 좀 더 늘렸다. 7m82를 뛰었다. 그러나 상위 12위안에 들지 못했다.
멀리뛰기 결선에는 상위 12위 안에 들거나, 8m15 이상을 기록해야 오를 수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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