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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이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더 잘 준비해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던 그였다. 눈물이 환희로 채색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리우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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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무려 5차례였다. 수비수의 방해없이 슈팅한 장면도 꽤 있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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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이 끝나기 전 두 차례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모두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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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조급해졌다. 최전방에서 자신이 해결해주지 못하자 그를 믿고 뛰던 후배들도 점점 힘을 잃어갔다. 손흥민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한 발 더 뛰었다. 그러나 점점 더 조여오는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다. 후반 36분에도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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