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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상식은 영어경시대회 결승전을 빠지고서 콘서트를 보러 간 딸 고예지(이수민)을 찾아 콘서트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강민주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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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콘서트장에서 빠져나온 강민주와 박준우은 맥주를 마시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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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주에게 호감이 있던 박준우는 그의 손을 잡은 뒤 "난 밀당하는거 싫어해요. 우리 사귀어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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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주와 고상식은 우연히 술집에서 만났고,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의 속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민주는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두려움을 고상식에게 털어놓았고, 고상식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셨다며 자리를 마치고 일어나던 강민주는 휘청거리면서 쓰러졌고, 고상식은 그런 강민주를 업고 그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후 강민주는 박준우와 장을 보며 데이트를 즐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고상식을 만났다. 고상식은 한송이(고보결)과 함께 있었고, 강민주는 한송이를 보고는 앞서 한송이가 고상식에게 꽃다발을 주며 고백하는 모습을 회상했다.
이에 강민주는 고상식에게 "꽃다발 주고 갔던 사람 맞죠? 누가 보면 오해하겠어요. 딸 같은..."이라며 의식을 했다. 그러자 고상식은 "이 나이에 지금 누굴 만나요?"고 화를 냈고, 이에 강민주는 "좋으면 만나는거지. 뭐가 어려워서. 가족도 중요한데 자기 인생도중요한거잖아요"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시의 포도축제가 열렸고, 행사장에서는 포도밟기 체험등이 펼쳐지면서 흥겨운 분위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이내 태풍이 몰아치면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강민주는 비닐 천막을 치고 있는 고상식을 보고는 그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강해진 바람이 불면서 우산이 날리는 등 몸을 가누지 못했고,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우비를 주는 등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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