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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기록하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 성적을 일궈냈다. 가능성을 보인 손연재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꿈'이라는 원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4년 프로젝트'를 묵묵히 견뎠다. 땀으로 얼룩진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흘렀다. 세월의 속도만큼 손연재도 빠르게 성장했다. 201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1위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올 시즌에는 6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며 기복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6차 월드컵에서는 전 종목에 걸쳐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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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손연재는 후회없는 경기를 약속했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무대 자체가 한번 해봤다고 해서 두 번째가 쉽고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말 큰 무대고, 모든 선수가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왔다. 저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리우에 입성한 손연재는 곧바로 선수촌으로 향한 뒤 다음 날부터 하루 두 차례씩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상파울루부터 리우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손연재측 관계자는 "이미 루틴은 정해져 있다. 현지 상황과 컨디션을 고려해 스케줄을 짤 것"이라고 했다. 손연재도 "브라질 현지에서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다"며 "올림픽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실수 없이 깨끗하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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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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