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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의 류한수가 17일(한국시각) 끝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28·삼성생명)와 함께 그는 금메달 기대주였다. 하지만 8강전부터 꼬인 매듭은 끝내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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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8강에서 세계랭킹 8위의 미그란 아르투니안(27·아르메니아)에게 발목이 잡히며 한순간에 금메달 꿈이 일그러졌다. 그는 아르투니안에게 패한 후 "내가 부족해서 진 것 같다. 패자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기회가 찾아왔다. 아르투니안이 4강에서 라술 추나예프(25·아제르바이잔)를 제압,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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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는 아쉬움에 사무쳤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그의 첫 올림픽은 '노메달'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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