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너무나 역겹다."
'악동' 조이 바튼(레인저스)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바튼은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맨시티와 지금의 맨시티는 너무나 다르다"고 했다. 바튼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다. 130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었다. 이후 그는 뉴캐슬, 퀸즈파크레인저스, 마르세유, 번리 등에서 뛰었다. 올 시즌부터는 레인저스에서 뛴다.
맨시티 유스출신이기도 한 그가 친정팀에 독설을 쏟아낸 것은 '조 하트 처방' 때문. 맨시티에 새로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서 하트를 빼버렸다. 맨시티가 펼친 2경기에서 하트는 뛰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브라보 골키퍼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감독 본인은 "하트와의 관계에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발기술이 부족한' 하트를 빼면서 선수단 장악에 들어갔다고 분석하고 있다 .
이에 대해 바튼은 "내가 뛰던 맨시티는 조 하트처럼 오랜 기간 클럽에 봉사한 선수를 그렇게 대접하지는 않았다"며 "지금과 같은 행태는 너무 역겹다"고 했다. 이어 "하트는 전혀 잘못하지 않았다. 그렇게 대접받으면 안된다"면서 "얼마나 좋은 감독인지는 모르겠지만, 하트를 그렇게 대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하트의 미래는 불분명하다. 맨시티에서의 입지가 불안한만큼 다른 팀들이 하트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세비야와 에버턴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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