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포츠를 사랑하는 만큼 스포츠를 관전하는 브라질 국민만의 자세도 특별했습니다. 단순히 경기를 지켜보는 것을 넘어 '재밌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입니다. 17일 브라질 리우 마라카나지뉴에서 열린 한국과 네덜란드의 여자 배구 8강전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0-2로 밀리던 한국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자 관중석에서는 '꼬레아' 함성이 물결치기 시작했습니다. '재밌는 경기를 보고 싶으니 힘을 내달라'는 뜻이었습니다. 한국이 조금씩 힘을 내자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예 네덜란드의 공격 때는 야유를 보냈습니다. 한국이 공격을 성공시키면 자국 선수들에게 보내는만큼의 환호를 내질렀습니다. 한국이 3세트를 차지한 것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선수들의 투혼이 가장 큰 이유였겠지만 브라질 팬들의 응원도 한 몫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16일 있었던 한국과 중국의 탁구 단체전 4강전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최강' 중국의 일방적 공세가 이어지자 브라질 팬들의 입에서 '꼬레아'가 나왔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처럼 올림픽을 즐기는 브라질 팬들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들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요. 답이야 어쨌든 이번 올림픽을 풍성하게 만드는 이색 볼거리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스포츠2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이필립♥' 박현선, 셋째 임신 중 놀라운 비키니 자태..배만 볼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