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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올림픽 골프 3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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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132타)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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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왼중앙에 티샷을 안착시킨 박인비는 홀까지 260m를 남긴 두 번째 샷도 그린 주변으로 안전하게 붙였다. 그린 앞 14m 지점 웨지샷은 기가막혔다. 그의 세 번째 샷이 경쾌한 타구음과 함께 핀과 불과 40cm 지점에 떨어진 것. 스테이시와 헐도 핀과 1m를 약간 벗어난 지점에 버디 퍼트 기회를 살리며 박인비를 압박했다. 스테이시가 투 퍼트를 한 반면 헐은 버디에 먼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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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4명 중 최하위였던 김세영은 6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2개의 깔끔한 플레이로 2타를 더 줄이는데 성공, 양희영과 공동 14위를 형성했다.
그런가 하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8번홀(파3)에서 그림같은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버디 3개를 보태 5타나 줄이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의 오후 11시30분 현재 순위는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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