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32)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IOC는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룸에서 선수위원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유승민은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해 당선 기준인 상위 4위 안에 포함되며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2008년 문대성 위원 이후 두번째 쾌거다.
2016년 리우올림픽 개막에 앞서 현지에 입성한 유승민은 선수촌과 경기장을 쉴 새 없이 누볐다. 유승민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가 낮았다. 여기에 우리 선수단 수가 1984년 LA올림픽 이후 가장 적었다. 하지만 유승민은 풍부한 경험과 특유의 친화력, 성실함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쾌거를 이뤘다. 보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당시 최고의 선수였던 왕하오(중국)를 넘고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을 따는 등 총 4차례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 한 개씩을 거머쥔 스타다. 현역 은퇴 후 삼성생명 코치로 활약했던 그는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2월 IOC 집행위원회에서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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