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0m 3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우사인볼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이번 대회 개인 두 번째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8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어온 3연속 200m 금메달 행진을 완성했다.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볼트는 200m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9초19) 경신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나온 볼트는 중반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금빛 질주를 마무리했다. 비록 새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대회 2관왕에 오른 볼트는 20일 열리는 400m 계주 결승에서 사상 첫 3개 대회-3관왕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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