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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여자축구가 처음 도입된 이후 독일 여자 축구의 올림픽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은 이전까지 동메달만 세 차례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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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남자축구도 결승에 올라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린다. 결승전 상대는 브라질이다. 독일과 브라질은 21일 오전 5시30분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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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환희, 브라질은 치욕으로 남았다. 브라질은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간판인 네이마르를 잃었다. 상대 수비의 거친 플레이에 허리를 다쳤다. 그래도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월드컵 사상 손에 꼽힐 만큼의 대이변이 일어났다. 독일이 무려 7대1로 브라질을 대파했다. 전반 11분부터 시작된 독일의 골퍼레이드는 자비가 없었다. 후반 34분까지 7골을 쏟아냈다. 7-0이었다. 토마스 뮐러, 사미 케디라, 안드레 쉬를레 등에 나란히 2골씩 내줬고,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월드컵 개인 통산 역대 최다 골 기록(16골)의 희생양이 됐다.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 오스카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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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올림픽, 분명 차원이 다른 대회다. 그러나 2014년의 기억은 지구촌 축구팬의 뇌리에 남아있다. 브라질은 '비극'을 털어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독일은 '어게인 2014'를 노래하고있다. 다른 점은 있다. 이번에는 브라질에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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