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메달을 다시 회득했다.
일본 경보대표 아라이 히로키(28)는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폰타우 비치코스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경보 50km 결승에서 3시간41분24초를 기록했다.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메달을 먹에 거는 듯 했다.
하지만 운명이 야속했다. 심판진이 실격 판정을 내렸다. 아라이가 캐나다의 에번 던피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결국 던피가 아라이 대신 3위로 올라갔다.
일본육상경기연맹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항의했다. 두 단체는 재판독에 돌입했다. 아라이의 질주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아라이가 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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