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맨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올 여름 이적시장. 가장 큰 관심사는 포그바의 거취였다.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한 포그바. 맨유의 타깃이 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맨유 사령탑에 앉자 마자 리빌딩을 진행했다. 자신이 원하는 축구로 맨유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 재창조. 그 정점엔 포그바에 있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 과연 포그바가 과거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떠났던 맨유로 돌아갈 것인가. 결국 움직였다. 포그바가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경기도 소화했다. 20일(한국시각) 사우스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했다. 마루앙 펠라이니와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흠 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선 보였다.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착륙 중인 포그바. 그를 향한 동료들의 '맨유 긍정론'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A대표팀 동료 그리즈만은 "맨유는 포그바에게 완벽히 들어맞는 구단이다. 포그바도 EPL을 사랑한다"며 "포그바는 절대 구단과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는 뛰어난 기량을 가졌고 맨유에도 잘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소속팀 유벤투스의 수문장 부폰도 대열에 합류했다. 부폰은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맨유에선 더 뛰어난 기량을 보일 것"이라며 "포그바는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 맨유에서 포그바는 지단 만큼 뛰어난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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