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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으로 구성된 슈틸리케호. 하지만 사실상 20명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24·토트넘·잉글랜드)과 석현준을 동시에 차출하지 않을 생각이다. 소속팀과 선수의 사정을 배려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6월 프라하 원정 마치고 3개월만에 소집이다. 21명이다. 이 중 석현준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손흥민은 올림픽 개막 전 토트넘 측에서 9월 A매치 2경기 차출하지 않는 조건으로 했다. 중국전만 뛰는 걸로 이야기됐다. 중국전 후 소속팀 복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새 소속팀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 중국전은 소집하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소속팀으로)복귀하면 석현준으로 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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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중국전을 마친 뒤 6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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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에 대한 간략한 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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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손흥민 어떻게 봤나.
-황희찬 선발 이유.
올림픽 4경기 본 결과 18명 중 2명이 기복 없이 치렀다고 생각한다. 장현수와 황희찬이다. 꾸준한 활약을 했다. 그래서 황희찬을 뽑았다. 중국전에서 상대 뒷 공간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황희찬을 뽑았다. 황의조는 뒷 공간이 있을 때 활약할 수 있다면 황희찬은 공간이 없어도 침투를 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왼쪽 풀백이 부족한 것 아닌가.
올림픽서 봤다시피 풀백 자원이 없다. K리그에서 좋은 풀백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왼쪽 풀백은 몇 주전 감바 오사카 경기 보면서 오재석을 확인했다. 장현수도 왼쪽 풀백 출전 경험이 있다. 김진수 박주호가 소속팀 출전이 적은 상황이다. 그래서 왼발 쓰는 왼쪽 풀백이 없다. 홍 철도 부상 복귀했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
-이청용을 다시 뽑았다.
이청용은 프리시즌 다 소화했고 EPL 개막전 비롯해 2경기 선발이다. 꾸준히 나오고 있다. EPL에서 선발로 활약하는 선수를 제외할 만한 이유가 없다.
-중국의 성장세 어떻게 보나.
투자를 많이 하지만 외국인 선수 영입에 집중돼있다. 대표팀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대표팀 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거액이 투자되면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투자가 시작된 지 오래되지 않았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영입에 쏠려있기 때문에 당장 어떤 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중국전 대비 그리고 황희찬 최전방 기용.
중국의 구체적 계획은 정확히 알긴 힘들다. 우리는 전방의 좁은 공간에서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어야 한다. 중국은 안정적인 수비를 한다. 황희찬을 최전방으로 기용할지 아직 밝히긴 어렵다. 손흥민 지동원도 있다. 구자철도 포워드로 뛸 수 있다. 소집 뒤 생각해볼 것이다.
-중국, 시리아전 어떤 축구 구사할 것인가.
전에 강조 했지만 팬들이 중국전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응원이 필요하다. 만원관중 속에 경기하는 것이 선수들에게도 의미 있다. 팀 측면에선 공수균형을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 온두라스 실점 장면이 이를 잘 보여줬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고 우리가 점유율이 높을 때 나올 수 있는 문제다. 수비 조직력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 균형 잡힌 축구를 할 것이다.
-중국전 손흥민에 어떤 부분을 기대하나.
실수와 안 좋은 상황은 언제나 있을 수 있다. 이런 부분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 손흥민은 그래도 오래 함께한 선수다. 1~2경기 못한다고 제외하는 것은 싫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경기 당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이 가진 장점이 많다. 잘 활용하면 팀에 유익할 것이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부분으로 본인의 기술을 활용할 때가 있다. 선수와 이야기를 해서 팀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분명한 것은 손흥민은 큰 힘이 될 것이다.
-코치진 운영 계획.
골키퍼 코치 관련해선 전에 한 차례 보도가 나갔다. 이운재 코치가 올림픽 후 합류하기로 돼있었다. 팀 내부적으로 김봉수 코치, 박건하 코치 등 변화가 있었다. 기술위원회에서도 장외룡 부회장이 중국으로 갔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2~3개월마다 인원이 바뀌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과거 브라질월드컵서도 코칭스태프가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은 걸로 안다. 그래서 현 체제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신태용 코치의 경우 올림픽대표팀으로 임대 보낸 개념이다. 복귀를 환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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