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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승리를 해줘 기쁘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가 리그의 분수령이 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정신, 육체적으로 끝까지 집중했고, 데얀이 빠진 점과 첫 골이 빨리 터졌기 때문에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라이벌전을 꼭 이겨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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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전반 26분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의 기가막힌 로빙패스가 레오나르도의 발끝에 걸렸다. 레오나르도는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전북은 후반 13분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받았다. 또 다시 레오나르도였다. 최철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다시 화답, 골네트를 갈랐다. 전북은 후반 29분 박원재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서울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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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마없는 전북의 독주냐, 선두 싸움의 새로운 국면이냐의 갈림길에서 길은 더 선명해졌다. 사실상 선두 경쟁도 마침표다. '심판 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이 승점 감점 징계를 받더라도 3연패 전선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의 무패 우승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최 감독은 "축구는 의외성이 너무 많다. 슈팅을 30개 해도 1개 한 팀에 질 수 있는 것이 축구다. 다만 선수들이 올 시즌 다른 시즌보다 더 집중을 해주고 있다. 분명 욕심은 내겠지만 기록이나 다른 외적인 것을 신경쓰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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