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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간절했던 메달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헛된 땀방울은 없는 법. 두 선수가 보여준 플레이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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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황희찬은 후반 34분 구자철을 대신해 15분 간 활약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권창훈은 벤치에서 선배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선발출전, 공격포인트는 중요치 않았다. 최종예선의 '감'을 잡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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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중국전에서 직접 부딪쳐 보니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전에서 승리한 만큼 두 번째 경기(시리아)도 이겨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며 "(선발 출전) 선택은 감독님의 몫이다. 몸을 잘 만들어 시리아전에 대비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권창훈도 "(리우올림픽을 마친 뒤 곧바로 A대표팀에 합류해) 힘든 건 둘째"라며 "쉼 없이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선 많이 배워야 한다. 내게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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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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