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에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
시리아전을 앞둔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슈틸리케호는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3대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지난 3일 격전지인 말레이시아로 떠났다. 시리아전 승리를 통해 2연승을 노린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3승2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리아전 출격을 대기 중인 지동원은 그 어느 때보다 결의를 앞세우고 있다. 지동원은 19살이던 2010년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지동원은 후반 38분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한국의 1대0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에도 지동원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 지동원은 중국전에서 상대의 자책골로 기록된 선제골을 비롯해 한국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경기를 앞둔 지동원은 "우리가 중국전에서 3득점을 했다"며 "시리아전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시리아는 직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대1로 패했다. 당시 시리아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막아냈다.
지동원은 "시리아의 수비를 깨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하겠다"며 "사이드 플레이를 이용해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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