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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던 1회말 2,3루 상황에서 3루쪽 내야안타로 날려 타점을 올렸고, 2-2 동점이던 3회말에는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두 개의 안타 모두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의 커터를 잡아당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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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판한 투수는 100마일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우완 알렉스 레이예스였다. 매서니 감독이 하필 강정호 타석에서 투수를 교체한 이유는 뭘까. 리크는 4⅓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졌다. 9개의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통상적으로는 선발을 바꿀 시점은 아니었다. 그러나 리크의 구위가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한 점차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막겠다는 매서니 감독의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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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흥미로운 것은 강속구 투수를 빠른 공에 강한 강정호에 붙였다는 점이다. 팬그래프스닷컴에 기록된 레이에스의 구종은 97~101마일 직구, 88~90마일 체인지업, 78~80마일 커브다. 물론 최고 101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이 레이예스의 주무기다. 올해 22세인 레이예스는 지난달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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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 맷 조이스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으니, 결과적으로 매서니 감독의 교체는 시기적절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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