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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서 산토스와 조나탄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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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이날 '차'와 '포'를 떼고 경기를 했다. 주축 멤버인 염기훈과 권창훈을 엔트리에 넣지 못했다. 염기훈은 오른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았다. 권창훈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 2차전에 차출됐다가 잔부상까지 겹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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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전반 20분까지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성남은 이렇다 할 슈팅 찬스를 잡지 못한 반면 수원은 강한 압박으로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아무래도 간절함에서 수원 선수들을 더 움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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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병이었던 선제골 이후 실점을 하지 않은 채 전반을 마친 수원은 자신감을 얻어 후반에 고삐를 더욱 죄었다. 후반 13분 기분좋은 추가골까지 나왔다. 홍 철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 준 크로스가 오른쪽 골기둥 사각지대로 깊숙이 날아들었다. 이에 쇄도하던 조나탄이 훌쩍 뛰어오르며 오른다리를 쭉 뻗어 기어코 골을 만들어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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